헝가리의 눈—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는 도나우강 양쪽에 위치한 도시로, 구시가지 부다와 신시가지 페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시 전체의 건축물과 장식은 고전미와 정교함을 드러냅니다. 동시에 부다페스트의 건축물과 경관은 밝고 화려한 색채를 띠고 있어 유럽 대도시의 패션 감각과 헝가리 특유의 전통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나우강의 진주'라고도 불립니다. 부다페스트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헝가리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은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변에 위치한 건축물로, 헝가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의 건설은 17년이 걸렸으며, 헝가리 국민의 자부심입니다. 주 건물 층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40킬로그램의 금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헝가리의 유명 예술가들이 그린 돔 그림도 있습니다. 건물 내의 돔 홀에는 헝가리의 국보인 성 스테판 왕관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의사당 홀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의사당 홀이며, 마치 장엄한 공연장과도 같습니다.

마차시 성당

마차시 성당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해 있으며, 7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성당은 시씨 황후의 대관식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성당의 건축 양식은 로마 가톨릭을 기반으로 하지만, 이후 터키의 침입으로 인해 이슬람 색채의 장식이 추가되었습니다. 성당 내부의 장식은 매우 화려하며, 아름답고 정교한 벽화와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웅장한 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당 내부에는 많은 귀중한 고물과 조각 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2층과 3층으로 올라가 성당의 홀과 왕실 생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당 옆의 종탑에 올라가면 부다페스트 시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체니 다리

세체니 다리는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며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다리로, 부다페스트의 9개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도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좋은 관람 방법은 도보로 다리를 건너는 것입니다. 단 5분이면 고풍스러운 철 구조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다리 위에서는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유람선을 타고 다리를 지나며 독특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센텐드레 (Szentendre)

센텐드레 마을은 도나우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 유럽 스타일을 보존하여 예술가들의 집결지가 되었습니다. 고풍스럽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예술 갤러리와 수공예품 전시를 볼 수 있으며, 일부 골목은 예술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기념품이 많이 있으며, 예술가의 창작물, 헝가리 전통의 블루 염색 도구 및 다양한 수공예 장신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