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강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 사이에 위치한 도나우강 범람원 초원은 수력 발전소 건설의 위협을 받다가 마지막 순간에 구출되었습니다. 이는 중앙 유럽에서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범람원 경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강은 여전히 그 경관 특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식물과 야생 동물의 생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0종 이상의 어류, 물총새, 독수리, 비버, 거북이, 희귀 난초 및 수많은 곤충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길이 38km, 너비 4km의 '시냇물 속의 녹색 황야'는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합니다.
게셰우제 국립공원
게셰우제 국립공원은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크고 가장 최근에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해발 490미터에서 호흐토르 산(Hochtor) 정상 2370미터까지 이릅니다. 이곳은 닭, 마멋, 영양, 사슴, 노루의 자연 서식지로, 총 90종에 달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50종의 다양한 야생 난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근의 아드몬트(Admont) 베네딕토회 수도원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호헤 타우에른 국립공원
호헤 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오스트리아의 티롤, 케른텐, 잘츠부르크 세 주에 걸쳐 있으며,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오스트리아 최고봉인 그로스글로크너 산, 거대한 빙하, 그리고 장엄한 크림러 폭포와 같은 다양한 자연 경관이 모여 있습니다. 하이킹 네트워크와 알프스 산맥의 철제 사다리 길 시스템은 약 1200km에 걸쳐 있습니다. 80개 이상의 산악 휴게소가 타우에른 산맥 남쪽 끝에서의 장거리 하이킹과 단거리 여행을 위한 완벽한 기초 시설을 제공합니다. 그곳에는 3000미터가 넘는 240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칼크알프스 국립공원
칼크알프스 국립공원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연속된 숲 지역입니다. 소나무, 자작나무, 너도밤나무가 전체 면적의 5분의 4을 덮고 있으며, 이곳의 나무들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성장하고, 성숙하며, 죽습니다. 또한 장관을 이루는 협곡, 그림 같은 폭포와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엔스탈(Ennstal) 방문자 센터는 국립공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칼크알프스 국립공원으로의 짧은 여행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출발점입니다. 칼크알프스 국립공원 지역은 성숙한 문화 경관을 자랑합니다.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 기반과 여가 공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무엇보다도, 잘 보존된 환경은 휴양 및 관광 지역의 품질을 보장하는 기초가 됩니다. 칼크알프스 국립공원은 자연 유산 보호 지역 네트워크의 일부입니다.
노이지들러 호수 국립공원
노이지들러 호수 국립공원 주변의 갈대밭은 도나우강 삼각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갈대밭입니다. 알프스 지역, 파노니아 지역, 아시아, 지중해, 북유럽에서 원산지인 다양한 동식물이 염수호와 광활한 초원에서 함께 서식하며 이곳의 독특한 생물 다양성을 구성합니다. 여기에서는 발칸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러시아 남부의 타란툴라 독거미가 사냥감을 찾으며, 대호가 평화롭게 번식하고, 오스트리아 쑥과 헝가리 황금아카시아가 곳곳에서 자라며, 회색 초원 소, 흰색 야생 당나귀와 야생마가 호숫가 자연 보호구역의 초원에서 달립니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철새 이동 경로로서 노이지들러 호수는 매우 중요하며, 유럽에서 유명한 새들의 천국이자 조류학자들의 천국이며, 자전거 타기와 승마 애호가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타야 계곡 국립공원
오스트리아 본토 식물의 거의 절반이 이 비교적 작은 지역에서 자랍니다. 철의 장막 아래 수십 년 동안, 체코 국경에 위치한 계곡은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지리적 위치와 교통 불편으로 인해 타야 계곡 국립공원과 계곡 내 90%의 숲이 삼림 기업에 의해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이제는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국립공원의 일부는 체코 공화국에 위치해 있으며, 국경을 넘어 하이킹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탐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