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인은 일본 정통사의 절로서 정통사 창시자 호분과 제자 안락, 주련과 함께 수행하는 초안에서 유래했다. 도바 고관 시대에는 미혼자 하죠와 금줄무무를 치루는 차원으로 치닫는 종교적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현 대장은 절의 기능이 전도와 조상 봉안에 국한되지 않고 더 다양한 역할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이념을 바탕으로 호부인은 이 지역의 활동 중심지와 예술가 양성 장소가 되었다. 특히 가을에는 짚로 된 작은 제단과 이끼로 뒤덮인 마당의 단풍잎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문 노란색 잎이 구성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호부인의 산태꽃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