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성 바울 성당, 식민 역사와 희생의 증거
St. Paul's Church / Gereja St. Paul
성 바울 거리의 성당, 멜라카
4.1
소개
성 바울 교회와 성은 1521년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유럽인들이 지은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이 교회는 유명한 선교사인 성 프란치스코의 묘지로 유명하며, 그의 동상이 교회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동상은 매우 현실적이지만, 유일한 차이점은 오른손이 없다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성 프란치스코가 사후에 신체가 썩지 않음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시신을 파내어 오른손을 절단하고 결과적으로 피가 흘렀다고 전해집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이를 신성하게 여기고 교회 앞에 그를 위한 동상을 세웠습니다. 매주 말라카의 네덜란드 후손들은 이 교회를 찾아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 바울 교회는 고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인들은 말라카를 점령한 후에 이 교회를 성으로 사용했습니다. 전쟁의 파괴로 인해 성 바울 교회는 헐렸고 외벽에는 많은 탄홀이 남아 있으며 지붕도 전쟁 중에 터져 파괴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교회를 건설했고 성 바울 교회는 네덜란드 귀족들의 묘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회 내부에는 라틴어와 포르투갈어로 쓰인 돌판이 세워져 있으며 여느 때와 같이 귀족들의 묘비입니다. 교통 수단 네덜란드 레드 하우스에서 한참 위로 올라가면 몇 분만 걸으면 이곳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