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고양이 종으로, 대부분의 대형 고양이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수컷은 평균 몸길이 130cm, 어깨 높이 약 70cm, 몸무게 150kg까지 도달하기도 한다. 털의 색깔은 주로 녹색에서 붉은갈색 사이에 짙고 길며, 몸통 부분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머리는 긴 모낭이 늘어져 있는 등과 특유의 턱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눈이 크고, 크기에 비해 귀는 작다. 팔은 비교적 짧으나, 몸통과 함께 큰 힘을 지닌 근육으로 되어 있다. 종종 몸통 옆쪽에 긴 울긴털을 가진 네 말리다리가 난폭하게 휘어 있다. 손 발가락은 5개로 갈라져 있으며, 각각에는 길고 강한 발톱이 있다. 이 발톱은 성체 고양이가 사냥을 할 때 매우 중요한 도구로 쓰인다, 민족 영웅 악비에 대한 충성의 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