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롱라 산은 메토에 연결되는 산으로, 평균 고도는 4800m에 달합니다. 산은 매우 가파르고 지형은 다양하며, 산꼭대기의 눈 더미는 종종 5~6m까지 쌓일 정도로 두껍습니다.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에만 눈이 녹아 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시기에는 도로 위의 눈이 심하게 쌓여 길이 불명확하고 걷기 어렵기 때문에 고산은 완전히 폐쇄됩니다 - 이것은 메토가 현재 '고원 고릴라'로 간주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갈롱라 산은 히말라야 산맥의 햇바람을 받는 곳에 위치하여 인도양 온류 기후의 영향을 받습니다. 게다가 지질 구조가 복잡하고 활동이 격렬하고 빈번하기 때문에 갈롱라 산은 극도로 변화무쌍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산은 종종 현지인들에게 "신산"이라고 불리는데, 눈사태, 산사태, 동토류 등 자연재해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꼭대기는 영원히 얼음과 눈에 뒤덮여 있어 다양한 빙하를 형성했는데, 그 중 빙하에서 녹아 나오는 물은 야루잠부 강의 하류로 유입됩니다. 갈롱라 산의 정상 부근에는 녹아난 빙하로 만들어진 빙호 뿐만 아니라 고산 초원과 야생 꽃이 피어나는, 전형적인 현대 빙하 지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