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소는 무엇인가요?

스리랑카는 나라가 비교적 작아서 대부분 가볼 만한 곳들이 비교적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처음 방문할 때 꼭 가봐야 할 몇 가지 명소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스리랑카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입니다. 이 2층짜리 웅장한 흰색 건물에는 스리랑카의 각 역사 시기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박물관 내에는 1912년에 발견된 중국 명나라 삼보 태감 정화가 서양으로 항해할 때 세운 '정화비'가 있습니다. 비석의 상단에는 두 마리 용이 구슬을 가지고 노는 부조가 새겨져 있으며, 정화가 스리랑카에 온 목적을 기록한 한문, 아랍어, 타밀어 3가지 언어의 비문이 있습니다.

갈레 페이스 그린

갈레 페이스 그린 광장은 경치가 아름다운 해변 대로로, 콜롬보의 금융 및 상업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양 해안을 따라 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라마야 불사

강가라마야 사원은 길 건너편에 있는 강가라마야 호수와 공원을 마주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태국, 인도, 중국의 건축 양식을 융합한 정교한 건축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도서관, 박물관, 기숙사, 3층짜리 불교 대학이 있으며, 경내에는 보리수가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여러 개의 큰 불상과 거대한 상아가 소장되어 있으며, 아라한 사리, 보석, 순금 법기와 상아 법기, 일본,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온 불상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불상들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 그 안에 있으면 감탄을 자아냅니다.
데히왈라-마운트 라비니아(Dehiwala-Mount Lavinia)는 인도양에 접해 있으며, 수도 콜롬보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리랑카 남서부의 항구 도시로, 이곳의 비할 데 없는 해변, 바다, 석양은 매혹적입니다. 해변은 콜롬보의 전통적인 관광 휴양지입니다.

레드 모스크

이곳은 콜롬보 페타 시장 근처에 있는 모스크로, 빨간색과 흰색 벽돌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 모스크의 외부는 바로 시끄러운 페타 지역 시장이며, 이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사원 중 하나입니다.
시청은 '콜롬보의 백악관'으로 불리며, 영국인에 의해 건설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맞은편의 비하라마하데비 공원(Viharamahadevi Park)도 시청의 일부로, 콜롬보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연인들이 녹색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그러나 시청은 관광객에게 개방되지 않으며 외관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콜롬보 국립 박물관과 강가라마 사원도 근처에 있어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비하라마하데비 공원은 콜롬보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영국인에 의해 빅토리아 공원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스리랑카 독립 후, 조국을 되찾은 영웅 두투게무누 왕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비하라마하데비 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공원의 동쪽에는 콜롬보 시청이 있고, 남쪽에는 미술관이 있으며, 북쪽에는 유명한 강가라마 사원이 있습니다. 현재 비하라마하데비 공원은 현지 주민들이 휴일과 여가를 즐기는 좋은 장소입니다.

독립 광장

독립 광장은 스리랑카가 1948년 2월 4일 독립식을 거행한 장소입니다. 광장 중앙의 독립 기념당은 캔디 왕조 시절 왕실이 순례자를 접견하던 홀을 모방하여 지어졌습니다. 기념당의 기둥에는 코끼리, 사자 및 스리랑카 불교 역사를 묘사한 문양 등이 새겨져 있으며, 주변에는 60개의 석조 사자가 있어 캔디 문화의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