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랜드마크 방문

모던한 도시 싱가포르에 왔다면, 마리나 베이에서 꼭 가봐야 할 랜드마크는 무엇일까요?

머라이언 공원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머라이언 공원은 놓쳐서는 안 될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입니다. 상징적인 머라이언 조각상은 높이 8.6미터, 무게 70톤으로 끊임없이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이 조각상은 싱가포르 조각가 림랑신이 설계하고 조각했으며, 물고기 몸통은 당시 '테마섹'이라는 작은 어촌에서 시작된 싱가포르를 상징하고, 사자 머리는 싱가포르의 초기 이름인 '싱가푸라' (말레이어로 '사자의 도시')를 나타냅니다. 이 원조 머라이언 조각상 외에도 머라이언 공원에는 높이 2미터, 무게 3톤의 작은 머라이언 조각상이 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놓쳐서는 안 될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2012년 세계 최고의 건축상(Winner of World Building of the Year 2012)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온실(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18개의 슈퍼트리, 문화유산 정원, 식물 세계, 잠자리 호수와 킹피셔 호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4년 초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어린이 놀이터가 새로 개장되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나무 그늘, 희귀한 꽃과 식물, 물결이 일렁이는 호수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슈퍼트리의 공중 산책로(OCBC Skyway)를 걷다 보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관람차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밤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야경을 감상하면 슈퍼트리의 조명이 매우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또한 놓쳐서는 안 될 19:45와 20:45의 조명 쇼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색상이 음악과 어우러져 이 '미래의 숲'에 놀라운 매력을 더해줍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샌즈 스카이파크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호텔로, 55층 높이의 세 개의 타워가 26° 각도로 기울어져 있으며, 그 위에 '스카이파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의 저층에는 대형 쇼핑몰, 미슐랭 레스토랑, 대형 카지노가 있으며, 꼭대기 층의 '스카이파크'에는 정원, 조깅 트랙, 인피니티 풀, 세계 최대의 캔틸레버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마리나 베이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은 놓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높이 165미터에 달하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싱가포르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관람차입니다. 이곳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에스플러네이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서킷,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등을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해안선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관람차는 매우 천천히 올라가며, 무서움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관람차 아래에는 '싱가포르 호커 센터'가 있으며, 1960년대를 테마로 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은 800개 이상의 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