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음악궁(Palau de la Música Catalana)은 가우디와 동시대의 현대 건축가 루이스 도메넥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05년에서 1908년 사이에 건축되었습니다. 현재의 음악궁은 확장으로 인해 구와 신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구 건물 부분은 각종 조각과 모자이크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신 건물은 대규모 투명 유리벽으로 구 건물과 아무런 전환이나 바탕 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억지로 흉내내며 복제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점을 과감히 인정하는 것이 더 높이 평가됩니다.
푸이그가 디자인한 아마틀레르 하우스(Casa Amatller)는 이 동네에서 가장 먼저 재구성된 건축물입니다. 직사각형의 벽돌로 쌓아 올린 단계형尖屋顶이 있으며, 기하학적인 패턴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상단의 단계형 적갈색 가장자리와 작은 장식은 향긋한 초콜릿을 쉽게 연상시킵니다. 사실 이 건물은 초콜릿 제조업체 아마틀레르를 위해 지어진 것입니다. 아마틀레르 하우스는 이전에 수리 중이어서 2014년 5월까지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사자와 뽕나무의 집은 유명한 모더니즘 건축가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가 설계한 건물로, 바르셀로나 확장구역 그라시아 대로 35번지, 즉 백가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불협화음 거리의 세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1864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1902년에 개조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건물들과 달리, 이 건물은 소유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지 않았으며, 장식 패턴에 있는 사자와 뽕나무를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성십자가 성 바울 병원은 건축가 몬다넬 부자의 작품으로, 1997년에 세계 문화 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이 대규모 병원은 색색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작은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48개의 병실이 지하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물들 사이에는 정원과 녹지가 점재하여 환자들에게 우아한 요양 환경을 제공합니다. 입구 건물의 꼭대기에는 첨탑이 있어, 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전체 병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건물과 정원에는 역사 주제를 가진 모자이크 퍼즐과 바울 갈가리오의 조각 작품이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의 계단과 천장은 이슬람 예술 스타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9년까지 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예술 학교(Escola Massana)와 카탈로니아 도서관(Biblioteca de Catalunya)이 있습니다.
타피에스 재단(Fundació Antoni Tàpies)은 1984년 예술가 Antoni Tàpies에 의해 설립되어 근현대 예술 문화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박물관은 Antoni 본인과 다른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양말'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양말로, 길이가 2.75미터에 달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코마랏트 하우스(Casa Comalat)는 바르셀로나의 디아고날 거리(Avenida Diagonal)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전체가 현대주의 스타일을 드러내며 안토니 가우디에게 경의를 표하는 듯합니다. 코마랏트 하우스는 건축가 살바도르 발레리 이 푸푸룰(Salvador Valeri i Pupurull)이 1909년에서 1911년 사이에 건설하였으며, 가우디의 유기적 건축 구조의 영향을 깊이 받았습니다. 건물의 꼭대기는 매우 독특하여 광대의 모자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