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를 다시 알다 - 미국 서부 서점과 시장 여행

미국 서부 해안에 대한 게시물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세 도시에서 많은 흥미로운 장소를 방문했습니다. 계획된 서점도 있었고, 우연히 만난 시장도 있었습니다. 길을 가면서 모두가 다녀간 명소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와의 만남을 원했습니다.

시티 라이츠 북스토어는 '비트 세대' 문화의 본거지로, 비트 세대의 모든 문학 작품과 독립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서점을 둘러본 후 거리 건너편에 있는 '비트 세대' 박물관(Beat Museum)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Amoeba Music 음반 가게 (샌프란시스코)

Amoeba Music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음반 가게로 알려져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가격 면에서 온라인과 비교해 큰 이점은 없지만, 다양한 종류와 방대한 양의 음반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이 가게는 로스앤젤레스와 버클리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The Melrose Trading Post

이 벼룩시장은 Fairfax 고등학교 안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 주변에 몇 개의 안내 표지판이 있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인기는 캘리포니아의 햇살처럼 뜨거워서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입장료는 5달러이며, 돈을 내면 손에 도장을 찍어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규모가 큽니다. 중고품을 파는 사람도 있고, 현지 장인이 가구나 그림 작품을 판매하기도 하며, 오래된 사진과 카세트 테이프도 많이 있습니다. 현금을 준비해 마음껏 쇼핑하고, 물건을 사면서 판매자와 그들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또한 이 학교 학생들이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구역도 있습니다.

마지막 서점

The Last Bookstore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해 있으며 북미에서 가장 유명한 독립 서점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서점은 매머드 머리 표본과 같은 다양한 예술품과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레프트 뱅크 북스토어

이 서점은 시애틀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 소유가 아닌 사회 단체로 등록된 서점입니다. 6명의 정규직 직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 서점에서는 소수자,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레프트 뱅크 북스토어는 1973년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붉은색과 검은색의 무정부주의를 30년 넘게 고수해왔습니다. 가게는 아담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입구에 들어서면 큰 'No Starbucks' 표지가 이 서점의 반주류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1층에는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작은 방이 있고, 2층에는 작은 창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책을 들고 창가의 쿠션에 앉아 창밖의 파이크 마켓을 오가는 관광객과 손님들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서점에서 제가 특히 좋아하는 점은, 서점 곳곳에 의자나 소파가 있어 언제든지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레프트 뱅크 북스토어의 책장은 주제별로 정리된 책들로 가득하며, 인종 문제, 소수자, 사회 운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만약 책에 관심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가게 벽면에는 포스터가 가득 붙어있어 마음에 드는 포스터가 있다면 직원과 상의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Golden Age Collectables

이 가게는 만화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굿즈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상점의 슬로건은 '1971년부터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다'입니다. 다양한 인기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대본, 인형, 피규어, 종이 등신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