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황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소

둔황은 고대 중국에서 서역, 중앙아시아 및 유럽으로 가는 실크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한때 번영했던 상업 도시였습니다. '둔황 석굴', '둔황 벽화'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세계 모가오 석굴 유산과 한나라 장성 변방의 옥문관, 양관이 있는 곳입니다. 2012년에 '2012년 중국 특색 매력 도시 200강'으로 선정되었으며, 국가 역사 문화 명성입니다.

“동양의 루브르”로 불리는 모가오 동굴은 둔황의 상징으로, 둔황을 방문할 때 반드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이곳에는 잘 보존되고 정교하게 조각된 불상과 섬세하게 그려진 벽화가 있습니다. 먼 옛날 각 시대의 장인들이 이 바람과 모래가 가득한 땅에 세상 사람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남겼습니다.
둔황 고성은 1980년대에 건설된 영화 세트장으로, 송나라 시대의 사주 고성을 모방하여 지어졌습니다. 지금까지도 《디런제》, 《신용문객잔》, 《귀취등》 등 많은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여기의 모든 테이블과 의자는 소품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라면 누구나 고전 영화 한 편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서천불동은 모가오굴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천불동의 개착 시기는 모가오굴보다 이릅니다. 서천불동 내부에는 비교적 완전하게 보존된 정교한 벽화가 많이 있으며, 방문객이 모가오굴보다 훨씬 적어 천 년 전의 뛰어난 석벽 기술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하곡 내에서 우뚝 솟은 석벽과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관진

군께서 술 한 잔 더 드시고 서쪽으로 양관을 나가십시오. 역대 문인들이 읊조린 이 고성은 이제 마지막 봉화만 남아 천년 동안 꺼지지 않고 여전히 이 광활한 사막을 지키고 있습니다. 관광지에는 또 하나의 고풍스러운 양관성이 새로 지어졌는데, 비록 새로 지은 것이지만 당시 양관 고성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문 앞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관리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통행증을 검사하고 있어, 이곳에 오면 마치 천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옥문관

남쪽의 옥문관이 멀리서 바라보이며, 멀리서 보면 옥문관은 소위 작은 사각성이라고 불립니다. 이 고대의 관문은 작은 사각형처럼 보입니다. 이곳은 한대 서역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였으며, 바람과 모래에 침식된 한나라의 장성은 여전히 그 당시의 장관을 어렴풋이 볼 수 있습니다. 버드나무가 자라지 않고, 봄바람도 옮기기 어려운 이곳은 천년 전 상단이 많이 지나갔던 곳으로, 승려들이 지나가고, 서쪽으로 옥문을 나서면, 그 앞에는 인적이 드문 마귀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