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화조어충 시장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서창 골목에서는 시안시의 유명한 화조어충 시장이 열립니다. 회자방 현지인들은 이와 같은 시장을 '화조 시장'이라고 부르며, 시장이 열리면 새, 꽃, 귀뚜라미, 물고기, 토끼, 비둘기, 개, 다양한 간식을 파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반경 2킬로미터를 아우르는 번화한 대시장으로 변모합니다. 이는 마치 시안의 '청명상하도'와 같은 모습입니다. 서창 골목을 지나면 80년대의 옛 시안의 모습이 다시금 어렴풋이 나타나며, 이는 옛 시안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개방된 경관입니다.
회방
회민가는 시안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가장 집중된 거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거리와 골목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며, 모두가 이 연기 자욱한 큰 길에 몰려들지만, 상업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 항상 있습니다. 만약 가장 정통 시안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회방의 뒷골목에 있는 몇몇 '파리 식당'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곳은 또한 시안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융싱팡은 산시성의 전통 간식을 통일된 방식으로 제작하고 규범화된 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거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중가, 산남가, 산북가로 나뉩니다. 융싱팡에서 소비하려면 융싱팡 카드센터에서 식사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총 7곳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보증금은 10위안이며, 최소 20위안부터 충전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약 50위안 정도가 필요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이 가능합니다. (현금으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잔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북원문 위의 청진 소식 거리와 오가는 시끄러운 대로의 분위기와 완전히 다른 고가대원은 마치 시정 속에 숨어 있는 은둔자와 같습니다. 이는 시안시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한족 민가 정원으로, 깊은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패에 적힌 '방안급제' 네 글자는 '학벌'의 호기를 풍기며, 문패에 있는 고목 가구, 전통 민가의 영련, 벽돌 조각 등 예술 작품은 명청 시대의 건축 양식을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이 외에도 민간 종이 자르기, 옛 사진, 도자기 등 예술품도 액자에 넣어져 있습니다. 고가대원에서는 불규칙적으로 그림자극이나 진창 공연이 열리며, 어두운 전구, 직사각형의 흰색 스크린, '딩동' 음악이 울리면 관중 특유의 그릇 소리가 가볍고 정교하게 울립니다. 진창의 고음, 거친 소리, 부드러운 소리는 산시 사람들의 직설적이고 순수한 본성을 드러냅니다.
시안 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종루에서 고속 회전하며 시안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시간을 알리는 큰 종이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일부 기능은 사라졌지만, 명절마다 울리는 종소리는 여전히 평안을 기원합니다. 물론 종루는 예술 청년들의 가장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하며, 특히 밤의 종루는 경치가 매우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