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있으면 마치 동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많은 중국 관광객들은 샹그릴라 근처에 있는 백수대가 터키의 파묵칼레와 같은 경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샹그릴라 동환선 백수대 관광지에는 약 3평방킬로미터에 걸쳐 10여 개의 샘이 연결된 순백의 '요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아름답고 샘의 모양이 여러 겹의 초승달처럼 겹겹이 쌓여 있으며, 나시족 소녀의 은장식처럼 수많은 은반지를 겹쳐 놓은 것 같습니다. 아침과 저녁 햇살에 은빛이 반사되어 금과 옥을 깎아낸 듯한 신선함을 줍니다. 또한 이곳은 나시족 동바교의 발원지로, 중심 종교 활동과 민족 프로그램의 활동 장소입니다. 이곳은 현재 유행하는 여행 촬영, 웨이보, 틱톡 등의 짧은 동영상 필수 방문지로, 전국 및 전 세계에서도 찾기 힘든 좋은 장소입니다.
호도협
호도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성지로, 현재 리장과 샹그릴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남쪽에는 옥룡설산의 주봉이 해발 5596미터, 북쪽에는 하바설산이 해발 5396미터로 솟아 있으며, 그 사이의 협곡은 강폭이 30-60미터에 불과합니다. 상호도협은 강 중앙에 있는 호도석과 전설로 유명합니다. 봄철 건기에는 거대한 바위 대부분이 물 위로 드러나 푸른 강물 사이에서 매우 눈에 띕니다. 이 거대한 바위는 강 중앙에 가로놓여 금수강을 두 갈래로 나누며, 물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킵니다. 전설에 따르면 한 마리의 호랑이가 강 중앙의 이 거대한 바위를 이용해 옥룡설산 쪽에서 하바설산으로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바위를 호도석이라 부르며, 호도협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삼바향
삼바 나시족 민족향은 동바, 백지, 하바 세 개의 고르지 않은 평지에서 이름을 따온 삼바로, 샹그릴라 전체에서 유일하게 나시족이 주를 이루는 민족향입니다.
하바설산
하바설산 트레킹 및 등산 활동은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하바설산 정상에 오르는 것은 매우 전문적인 야외 활동으로, 주봉의 해발은 5396미터에 달하며 수많은 국내외 등산 애호가들을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하바설산은 전문 등산대원만이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체력만 있다면 무산소 등반도 충분히 가능하며, 입문급 정상 등반 산으로 분류됩니다. 장비가 완비되고 준비가 충분히 된 상태에서, 조직이 잘 갖춰진 상태라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