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초급 자가 운전: 동남 무적 해안선, 멜버른 직행

"와인의 고장" 남호주, 술이 취하지 않아도 사람은 취한다. 이곳에는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해변, 전원 및 황야의 풍경이 있으며, 수도 애들레이드의 느린 생활은 분명히 당신에게 색다른 놀라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기차와 장거리 버스의 다양한 제한에 비해, 자가 운전이 남호주를 탐험하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맥라렌 밸리

맥라렌 밸리(McLaren Vale)는 남호주 와인의 발상지로,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약 270개 있습니다. 여기서 와인, 신선한 빵, 치즈 등을 마음껏 맛볼 수 있습니다. 맥라렌 밸리를 달리며 와이너리의 전원 풍경을 느껴보세요.

다렌버그 와이너리

다렌버그 와이너리는 1912년에 설립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가족이 100년 넘게 이어온 전통적인 양조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5종의 다양한 포도 품종으로 만든 35종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다렌버그는 훌륭한 와인뿐만 아니라 D'Arry's Verandah 레스토랑도 여러 차례 남호주 최고의 레스토랑 상을 수상했습니다.

캥거루 아일랜드

맥라렌 밸리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필 반도의 제르비스 곶(Cape Jervis)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과 차가 함께 페리를 타고 캥거루 아일랜드로 갈 수 있습니다. 캥거루 아일랜드는 원시 환경으로 유명하며, 캥거루를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플래그십 아치, 세상의 끝 등대, 브리즈 베이, 신비한 바위 등이 있습니다.

웨이트핑가

6월에서 10월 사이에 남호주를 방문하면 웨이트항에서 바다로 나가지 않고도 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고래가 없는 날에는 화강암 섬(Granite Island)의 긴 부두에서 대형 오리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바다표범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웨이트항 근처의 웨이트핑가(Waitpinga)와 부머(Boomer)도 서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쿠롱 국립공원(Coorong National Park)은 석회암 해안의 중요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공원에는 높은 모래 언덕, 얕은 석호 및 길쭉한 습지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도보 캠핑이나 보트 여행은 공원의 대표적인 활동입니다.

로브 오벨리스크

로브는 낚시 마을로, 이곳은 남호주 바닷가재가 많이 나기 때문에 먹거리를 찾기에 좋은 곳입니다. 로브의 오벨리스크(Robe Obelisk)는 이 지역의 상징입니다.

나라코트 국립공원

로베에서 동쪽으로 내륙으로 1시간 운전하면 나라코트 국립공원(Naracoorte Caves National Park)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고고학 애호가들의 천국으로, 공원 내의 거대한 동물 뼈 화석이 공원의 보물입니다.

갬비어 산

갬비어 산(Mount Gambier)에서 꼭 봐야 할 곳은 블루 레이크(Blue Lake)와 움퍼스턴 싱크홀(Umpherston Sinkhole)입니다. 블루 레이크는 화산호로, 매년 11월 초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가 블루 레이크를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원래 회청색이던 호수 물이 선명한 코발트 블루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블루 레이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움퍼스턴 싱크홀은 블루 레이크와 인접해 있으며, 천연 수원으로 인해 정원 같은 환경이 형성된 천연 동굴입니다.